딥워크(Deep Work) 요약, 리뷰, 명언 | 칼 뉴포트
- 책 이름 : 딥 워크 - 강렬한 몰입, 최고의 성과 (원제 Deep work)
- 저자 : 칼 뉴포트
- 옮긴이 : 김태훈
- 발행일 : 2017년 4월 1일
- 쪽 수 : 268쪽
딥워크 요약, 리뷰, 명언
딥워크 요약
딥워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하나를, 긴 시간 동안, 전환하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딥워크를 쓴 이유는 자신이 얕은 것보다 깊은 것에 이끌린 이유와 딥워크에 이를 수 있는 전략들을 독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다.
딥워크는 크게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에는 딥워크의 정의와 필요성, 그리고 딥워크의 혜택들을 설명한다. 2부에는 딥워크를 실현하기 위한 여러 규칙들을 제시한다.딥워크 뜻, 정의
딥워크의 필요성
딥워크(Deep Work)의 혜택(장점)
- 엄청난 생산성
- 새로운 가치 창출 (*유용한 가치)
- 능력 향상 (성장)
- 따라하기 어려움
저자는 특히, 유용한 가치(뛰어난 결과물)를 창출한다는 것은 현대, 특히 네트워크에서 무한한 소비자에게 도달할 수 있어 보상이 엄청나게 커진다고 한다.
성공하기 위해선 당연히 능력의 한도 내에서 최선을 내야 한다. 이를 위해 몰입(Deep Work)가 필요하다.
몰입의 가치를 잃은 현대인들
현대인들, 특히 지식 노동자들은 네트워크 도구(*SNS, 레딧, 커뮤니티 등)의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네트워크 도구들의 파괴력은 어디서나 접속된다는 점이라고 한다.
저자는 현대의 지식노동자들이 게으르다고 말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며 '사실 그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고 말한다. 바로, 쉘로우 워크에 중독되었다고 말한다. (*피상적 작업, Shallow work. Shallow = 얕은)이라는 것은 심층적 작업과는 딥워크와 반대의 개념이다.
쉘로우 워크(Shallow Work, 피상적 작업)의 뜻
- 지적 노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 다른 곳에 정신을 분산시키며 수행해도 되는 부수적 작업이다.
- 새로운 가치를 별로 창출하지 않는다. (*질 낮은 작업)
- 무엇보다, '따라 하기 쉽다'
그러므로, 심층성의 잠재력을 인지하고 지향하는 소수는 산만하고 앝은(Shallow) 현대 시대에서 엄청난 기회를 발견한 것이고, 몰두하는 능력(Deep Work)을 발전시키고 이를 삶에 녹여낸다면 번창할 것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은 현대에서 매우 높은 가치를 지닌 능력이라는 것)
가치를 생산하기(output) 위해선 반드시 무엇이 들어와야 한다(input)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 input이 문제다. 제대로 된 input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딥워크가 필요하다. 잠재능력을 사람들이 가치있는 결과물로 만들어야 한다. 즉,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이는 output에도 해당될 것이다)
고품질 작업 성과
고품질 작업 성과(Output)를 결정짓는 것은 투입 시간과 더불어 얼마나 그 작업에 집중했는가?를 의미한다. 이를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고품질 작업 성과 = 투입 시간 × 집중 강도
- 투입 시간 : 이것은 말 그대로 얼마나 오랜 시간을 투자할 것인가를 말한다.
- 집중 강도 : 집중 강도는 어떻게 올릴 수 있는가? 집중 강도는 다른 일에 신경이 분산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즉, '자신'과 '집중해야 대상'만 존재하는 엄격한 고립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주의 잔여물(attention residue)
주의 잔여물은 A에서 B작업으로 전환될 때 주의력이 바로 전환되지 못하는 것. 즉, 여전히 A작업에 주의가 계속 남아버리는 것이다. (특히, A작업의 범위가 불명확하고 요구하는 집중 강도가 약할 때 이런 현상이 크게 발생)
다시 돌아가서, 집중 강도는 이런 '주의 잔여'가 자주 일어나게 하는 *전환 행위에서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저자 칼 뉴포트는 이렇게 정리한다.최고 수준의 성과를 내기 위한 3단계
- 방해받지 않고,
- 오랜 시간동안
- 한 가지 일에 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Deep Work)
딥워크를 실현하기 위한 규칙
저자 칼 뉴포트는 '현대인들은 즉각적 보상을 주는 산만함에 중독되었다'고 말하며 이것이 바로 몰입을 방해하는 주된 요인이라고 한다. 이를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전환욕구'에 중독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집중력은 근육처럼 '훈련'으로 기르는 것이고, 의욕(단기적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즉, 딥워크에는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터넷 사용 시간을 정하라.
흔히 인터넷을 많이 해선 안 된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을 쓰는 시간을 정해두고 그 시간 이상으로는 '절대로' 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서 특이한 관점이 나오는 데, 인터넷을 쓰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것으로 쉽게 전환해버리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소셜미디어를 끊어내라.
이를 '디지털 미니멀리즘', '인터넷 안식기'라고도 부른다. 소셜미디어 사용의 긍정적인 면보다 부정적인 면이 더 크다고 느낀다면 당장 끊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소셜미디어가 주는 혜택에 대해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셜미디어가 자신의 시간과 에너지(*감정)를 소모할만큼 *진정으로 충분한 혜택을 주는지 자문해야 한다고 말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진정으로'다.)
시간 분배는 제로섬 게임이다.
소셜미디어는 하나의 예이며, 영향력이 적은 활동과 영향력이 큰 활동도 사실, 모두 똑같은 '시간'을 소모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영향력이 적은 활동에 시간을 써버린다면 정작 영향력이 큰 활동에 쓸 시간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영향력이 큰 활동에 시간을 투자해야만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딥워크 리뷰
구입한 계기
이 책 딥워크(Deep Work)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는 바로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추천받은 이 외국 유튜브 영상이였습니다. 영상 내용은 자신이 12시간 동안 매일 공부를 할 수 있었던 비결을 알려주는 영상인데, 여기서 자신이 추천하는 책 목록 중 '딥워크(Deep Work)'가 눈에 들어와 홀린듯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과연, 멀티태스킹은 좋은 걸까?
멀티태스킹을 하면 좋은 능력처럼 보곤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멀티태스킹이 과연 좋은 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곤 했습니다. 예전엔 크롬(Chrome) 브라우저 탭을 여러 개 띄우고, 거기에 음악도 틀면서 산만스러운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작업을 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이렇게 하는게 익숙했던 것 같습니다.
나도 산만함 중독? (전환 중독)
저자가 책 내내 강조하는 것이 '전환하지마!!'였던 것 같습니다. 쉽게 전환하는 것이 집중도를 떨어뜨리고 그에 따른 낮은 성취도를 보이게 만드는 여러 참고 자료들도 책에 소개해주었습니다. 저는 담배도 술도 하지 않지만 막상 산만함에 중독됐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머리가 '띵'했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니, 여러가지 하는 것 같은데, 그만큼 밀도가 낮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책 내용 초반에 저자 자신은 '무료함을 견디는' 능력을 지녔다고 말하는 것이 책을 읽어가며 점점 부러웠습니다.
결국, 시간을 어떻게 '잘' 쓸거야?
제가 이 책을 읽으며 느낀 건,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게 이거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어떻게 잘 보낼지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 이에 저자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어떤 의지같은 것으로 제어하는 건 분명 한계가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습관(훈련)은 욕구를 이긴다는 것이죠
끝으로
딥워크로 깊게 집중하여, 각자 '깊이 숨겨져 있는 보물'을 발견하시길 바랍니다. 혹여 깊이 파서 보물이 없다고 해도 '깊이 파봤던 경험'으로 다른 곳도 깊이 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언젠가는 보물을 발견하는 때가 오겠죠? 저자는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고 끝냅니다.
'나는 집중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것이 최선의 삶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지금 당신도 동의하기 바란다'
딥워크 명언
- 트위터(SNS)는 미디어 중독자들에게 마약과 같다. 54p
- 두뇌는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을 중심으로 세계관을 형성한다. 86p
- 최고의 순간들은 대개 어렵고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 속에서 육체나 정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일 때 찾아온다. 이것이 바로 몰입(flow)이다. 83p
- 몰입 능력을 기르면 성공할 수 있다. 91p
- 가끔 산만함에서 벗어나 집중하는 시간을 정할 것이 아니라 가끔 집중에서 벗어나 산만함을 허용하는 시간을 정하자. 154p
- 페이스북(*피상성,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은 사회생활에 혜택을 주지만 시간과 주의를 할애할 만큼 *진정으로* 중요하지는 않다. 187p
- 모든 활동은 시간과 주의를 동일하게 소모한다. 영향력이 작은 활동을 하면 영향력이 큰 활동에 쓸 시간을 빼앗긴다. 시간 분배는 제로섬 게임이다. (영향력이) 큰 활동에 시간을 투자해야 훨씬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영향력이 작은 활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할수록 전반적인 혜택이 줄어든다. 190p
- 나는 집중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것이 최선의 삶이기 때문이다. 246p
댓글
댓글 쓰기